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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열다섯 마리 개

2020-09-07

캐나다에서 근래 가장 주목받는 소설가 앙드레 알렉시스의 장편소설. 그의 작품으로는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출간된다고 한다.

만약 동물이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가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만약 개가 인간의 지능을 갖는다면 행복할까?

소설은 이런 가정을 바탕으로 시작한다. 신들은 동물병원에 있던 개 15마리에게 인간 수준의 지능을 부여하고, 이들이 행복할지, 아니면 불행할지를 놓고 내기를 건다.

복잡한 사고를 하게 된 개들은 원래 개들의 방식으로 돌아가려는 집단과 변화를 좇는 집단으로 나뉘어 분열하고 갈등을 겪는다. 소설은 이런 모습을 통해 의식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말한다.

알렉시스는 스코샤뱅크 길러상, 로저스 작가 트러스트 픽션상 등을 받고 토론토 도서상 최종 후보로도 오르며 캐나다 주요 작가 자리를 굳히고 있다. 김경연 옮김.

삐삐북스. 276쪽. 1만4천원.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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