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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백화점 ´펫팸족´ 겨냥 마케팅 확대

2021-01-18


반려동물 케어룸

[롯데백화점 제공]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관련 제품군을 늘리는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부산본점을 시작으로 광복점, 동래점, 센텀시티점 등 부산지역 4개 매장에 지난해까지 반려동물 관련 매장을 차례로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본점에 있는 한 반려동물 매장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36.4%나 늘어났으며, 구매 고객 수도 34% 증가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단순한 물품뿐만 아니라 살균과 탈취 제품까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전자제품까지 선보이며 관련 제품군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백화점은 설명했다.

가전제품 업계도 건조, 먼지 제거, 살균 등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케어룸을 비롯해 강력한 탈취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기 등 펫팸족을 겨냥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롯데 측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 관련 제품군을 늘리는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약 30%에 달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장 내 펫팸족을 겨냥한 상품과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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