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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1인가구 반려견 양육 프로그램 ´서당개´ 인기

2023-04-25

여성 반려인 15명 소통하며 올바른 교감법 등 배워
 

서당개 프로그램 참여한 반려인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북 영동군가족센터가 진행하는 '서당개'(서툰 당신의 개훈련) 프로그램이 인기다.

 

반려견을 키우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 지역에는 전체의 34%에 이르는 8천170가구가 1인 가구다. 이들 중에는 정서적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영동군가족센터는 1인 가구끼리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올바른 반려견 양육법을 가르치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서당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영동읍 부용리 소재 애견카페에서 매주 수·목요일 저녁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는 여성 견주 15명이 참여해 반려견을 매개로 소통하고 있다.

 

반려견 간식이나 용품을 만드는 공방 체험도 틈틈이 진행된다.

 

동물매개심리상담사가 강사로 나서 동물과의 올바른 교감법이나 문제행동 개선법 등을 알려주며 수강생을 위한 정서적 지원활동도 한다.

 

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 3주차가 되면서 수강생들의 카카오톡 단톡방이 매일 밤 후끈 달아오를 만큼 소통이 활발하다"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중년, 노년충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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