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용 캐리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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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는 반려동물의 안전한 이동에 초점을 맞춘 전용 펫 캐리어(반려동물 이동가방)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이 이동가방은 항공기 좌석 하단에 알맞게 설계됐다.

반려동물이 기내에서 강제로 탈출하는 돌발 사고를 막기 위해 자동 잠금 지퍼와 이중 잠금 고리를 갖췄다.

이동가방은 기차나 자동차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한 여행에도 사용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는 항공기 내 반려동물 탑승과 관련 이동가방의 올바른 보관 방법과 기내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배뇨·배변 시 대처 방법 등을 담은 1페이지 분량의 안내서도 제작했다.

이 항공사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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