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직업 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신직업들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워크넷(www.work.go.kr)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보조 업무를 하는 '동물보건사', 농작업을 함께 하며 사회적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치유농업사', 중고차 상태를 평가하는 '자동차진단평가사' 등 비교적 덜 알려진 새 직업들이 소개됐다.

이밖에 바이오신약개발자, NFT(대체불가토큰) 작가,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자립지원전담요원, 프롬프트엔지니어, 대체투자전문가, 스마트안전관리사, 경관디자이너, 환자안전전담인력, 목재교육전문가 등 총 13개 직업을 다룬다.

이들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인터뷰와 함께 관련 교육·훈련과정과 자격 현황, 법·제도 등 구체적인 정보를 담았다.

고용정보원은 또 인공지능(AI), 의료, 전기차, 반도체, 정보기술(IT) 보안, 미디어 등 유망 산업분야의 취업을 돕기 위해 현직 청년들의 취업 준비 노하우나 인사 담당자의 조언 등을 담은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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