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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댕플루언서 홍보견 3마리 발표

2024-05-09

 

서울 용산구가 용산구 홍보견 3마리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7일 결과를 발표했다.

 

그 주인공은 ▲소형견 '꿍이' ▲중형견 '베타' ▲대형견 '성우'다.

 

지난 3월 홍보견 모집에 총 107마리가 접수했다. 그중 1·2차 예선을 거쳐 9마리가 결선에 올랐다.

 

구는 3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3마리를 선정했다. 이 온라인 투표에는 지난달 22일부터 12일간 총 4297명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소형견 1위 '꿍이'는 포메라니안으로 베테랑 모델이자 배우견이다.

▲중형견 1위 '베타'는 셰틀랜드 쉽독으로 댕플루언서 온라인 투표 기간 중 입양됐다.

▲대형견 1위 '성우'는 삽살믹스견으로 동물보호단체에서 구조한 유기견이었다.

 

선정된 홍보견 모두 파양과 유기됐던 아픔이 있지만 밝고 매력적인 댕플루언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산구 댕플루언서들은 지난 8일 진행된 용산구 '낭만가요제' 시상식에서 깜짝 도우미로 등장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자리에 모여있던 구민들이 귀여운 댕플루언서에 큰 호응을 보였다.

 

이후 1년간 각종 구정 홍보매체(소식지·홍보영상)에 참여하고 용산구 유튜브 채널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등 용산구 공식 구정 홍보모델로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많은 관심 속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용산구 홍보견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우리 홍보견들이 구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다양한 구정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애견타임즈 김상현 기자 kimsh@dog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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