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연합뉴스
관악구 낙성대동 봄꽃댕이 축제에 참가한 반려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9일 낙성대공원에서 반려동물 축제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을 연다고 1일 밝혔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에 출연했던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동물과의 행복과 소통의 원칙'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유용한 정보를 나눈다.
고질라 게임과 펫티켓 운동회, 기다려 대회 등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질라 게임은 견주와 반려동물이 함께 블록을 쌓고 무너뜨리는 경기다. 펫티켓 운동회는 반려동물과 견주가 각종 장애물을 넘어 가장 먼저 들어오면 우승하는 방식이다. 기다려 대회는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견주의 '기다려' 신호에 가장 오래 기다리는 반려동물이 1위가 된다.
이 밖에 간이건강검진·위생 미용·행동 교정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준비됐다. 수제 간식과 이름표 등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과 액세서리도 만들어볼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천500만명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의 복지를 함께 증진할 수 있는 정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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