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나주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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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다음 달 4일 금천면 나주대교 하단 영산강 반려견 플레이그라운드에서 '2025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유기견 입양 홍보관과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반려견 미션 마라톤(1.5km·3km 코스), 반려견 패션위크, 멍멍 OX 퀴즈대회,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 '멍멍 상담소', 벼룩시장(플리마켓)존 등을 함께 선보인다.

펫티켓(반려동물 공공 예절) 교육, 동물등록제 안내 등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영산강 반려견 플레이그라운드는 나주시가 추진 중인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1단계 인프라(기반 시설) 사업으로 나주대교 하부 약 6천600㎡에 조성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축제에 입양·책임·공존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담아 성숙한 반려 문화가 확산하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주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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