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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첫 공공 ´반려동물지원센터´ 강릉에 개관

2025-11-06

94억원 투입 연면적 2천㎡ 규모…치유·치료·교육 공간으로 확대

 

강원특별자치도 반려동물지원센터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도 내 최초의 공공 반려복지문화시설인 '강원특별자치도 반려동물지원센터'가 강릉시 사천면에 들어섰다.

 

강원도는 6일 강릉시 사천면에서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김홍규 강릉시장, 지역 주민, 반려동물 보호단체, 수의사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고 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 시대에 발맞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강원'을 구현하고자 조성된 공공 복합문화시설이다.

 

총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작년 3월 착공해 지난 9월 준공됐으며 부지 1만9천㎡, 연면적 2천㎡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세미나실, 행동 교정실, 반려동물 클리닉, 실내·야외 놀이터,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교육·체험·치유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생애주기별 반려동물 교육, 직업훈련,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문화·힐링 프로그램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공공 중심의 반려 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교육·문화·산업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정책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저 역시 3살 된 진돗개를 키우는 반려인으로서 반려인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며 치유·치료·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반려동물지원센터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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