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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두꺼비 로드킬´ 막는다... 기업 후원으로 예방표지판 설치

2026-06-29

두꺼비 로드킬 다발구간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창원시는 성산구 대원레포츠공원 인근 주요 도로변 5곳에 '두꺼비 로드킬'(동물 찻길 사고) 예방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원레포츠공원 일대는 매년 2∼4월 두꺼비를 비롯한 양서류 이동이 집중돼 로드킬 위험이 높다.

 

두꺼비들이 서식지와 습지를 오가며 차량 통행로를 가로지르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로드킬 예방 안내 표지판 설치는 '창원시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14개 기업·기관 중 현대로템이 먼저 제안했고, 나머지 참여기관들이 이에 호응하면서 이뤄졌다.

 

이 중 BNK경남은행, 해성디에스, 현대위아, 무학, 덴소코리아,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효성중공업이 낸 후원금 가운데 500만원을 표지판 설치 비용으로 썼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두꺼비는 생태계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종으로, 이번 표지판 설치가 두꺼비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소중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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