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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울산서 ´반려해변´ 입양 후 정화 봉사 이어가

2026-09-11

울산시·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협력 강화, 해양생태계 회복 기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반려해변' 정화 봉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울산 울주군 평동해변을 찾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KZ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평동해변으로 유입된 페트병·비닐·담배꽁초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지난해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고려아연은 울산 지역사회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는 취지에서 평동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반려해변 입양은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관리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은 2025년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봉사활동은 고려아연이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민간협력 바다숲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앞서 고려아연은 올해 7월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고려아연이 1억원을 지원한 민간협력 바다숲 가꾸기 사업은 2018년 바다숲을 조성한 울산 울주군 평동해역을 대상으로 오는 2027년 6월까지 진행한다.

 

해조류 보식과 직접이식을 통한 포자 확산단지 조성, 소라·성게 등 조식동물 구제(제거), 폐어구·폐로프 등 수중 폐기물 수거, 해안 정화 활동, 해조류 생장·분포와 생물상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반려해변' 정화 봉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려아연은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노조와 임직원 80여 명이 울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했다.

 

올해 6월에는 국립생태원, 사회적기업 숲속의작은친구들과 함께 '멸종위기 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천만원을 지원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KZ CLOVER'(클로버) 전략을 수립하고 인재육성, 기부·봉사, 친환경, 문화예술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산제련소는 이러한 지역사회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았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온산제련소가 울산 지역사회 일원인 만큼 자연환경 보호는 우리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임직원이 참여하는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이어가고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 등과 협력을 강화해 해양생태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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