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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수요칼럼] 반려동물 암을 예방하는 3가지 방법

2016-09-07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

 

반려동물의 암을 예방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여러가지 예방법이 있지만 3가지를 들어보면,  

 

1. 식사 

양질의 원료로 만든 사료를 먹여야 합니다. 세포는 끊임없이 분열, 재생, 사멸하는데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음식을 통해 공급되는 에너지입니다.

 

또 노령동물에게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오메가 3와 같은 항산화제를 먹이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암에 걸린 반려동물이라면  적절한 단백질 음식도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암 환자는 대부분 근력이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장이나 간 기능이 적절히 유지된다면 고단백질 음식을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은 자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환경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이나 놀이 환경을 만들어주고 자연광을 적정하게 쐬어주면 뇌하수체가 자극을 받으면서 면역계와 신경계, 내분비계 등이 활성화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는 것은 금연입니다. 특히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니코틴 타르가 털에 뭍으면 그대로 흡입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흡연을 하면 고양이의 림프종 발생율이 3배, 구강암은 5배가 높습니다. 그리고 닥스훈트, 그레이하운드, 아프간하운드 등 주둥이가 긴 반려견에게는 암 발생율이 250프로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3. 빠른 진단과 치료 

작은 혹이 나면 그 모양에 상관없이 바로 병원에 가서 세포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암 진단을 받으면 많은 보호자가 해줄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포기부터 하는데, 비싼 항암 요법외에도 많은 치료법으로 치료할수 있으니 지레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정확한 검진과 그에 따른 진단은 조기에 암에 대해서 관리를 할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기본적인 검사는 혈액검사, 복부초음파. 방사선검사, 호르몬 검사 그리고 마취하에 진행하는 CT와 MRI가 있습니다. 담당 수의사와 상의 후,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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