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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빌라 칼럼] 폴딩베드를 통한 공간 2배 활용법

2016-09-27

반려견과 함께 침대에서 생활하거나 잠을 자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낯설거나 어색한 모습이 아닌 거 같습니다.

 

평상 시에 잘 놀던 강아지 녀석도 잠 잘 때가 되면 침대로 올라오고, 침대가 아닌 곳에서는 어째 잠도 제대로 못 이루는 녀석도 이제는 더 이상 뭐라 할 수 없는 '주개전도'의 세상이 된거죠.

 

침대가 강아지에게 유익하냐 그렇지 않냐의 논란은 여기서 중요하지 않고 다만, 건축적인 측면에서 강아지의 침대생활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반려인들이 어떻게 하면 침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가를 이야기 보고자 합니다.

 

 

 

얼마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인구 구성비 중 1~2인 가구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 섰다고 합니다.

 

그런 만큼 그들이 생활하는 1~2인 가구용 거주공간에 있어서 침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클 수 밖에 없고, 강아지와 함께 생활한다면 더더욱 덩치 큰 침대가 주는 심리적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는 거죠. 이럴 때 권하고 싶은 것이 '폴딩베드' 입니다.

 

 

 

'폴딩베드'는 평상 시에는 벽체에 매립되어 있다가 필요시에만 90도로 눕혀서 사용하게 되는 형태의 침대입니다.

 

협소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에는 좁은 공간을 낮에는 반려견에게 충분하게 내어주고, 밤에는 반려인이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일거 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반려인이 없는 동안 반려견이 침대 위의 대소변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한정된 방안에만 국한되지 않고, 거실에도 적용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TV 시청을 하면서 잠을 청하는 경우라든지, 강아지 생활 공간을 거실로 제한할 경우, 위의 그림 처럼 거실의 한 쪽 벽면을 '폴딩베드' 매립형의 가구를 적용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주택연구소 박준영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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