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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빌라 칼럼] 무인택배함

2016-10-11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반려견의 짖음에 의한 주변 거주민들의 민원문제일 것입니다.

 

특히 대형견을 공동주택에서 반려하는 경우라면 민원의 강도는 소음뿐만 아니라 두려움까지 포함되어 더 강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거주지를 쉽게 옮길 수도 없기 때문에, 언젠가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전원주택을 자연스럽게 꿈꾸게 됩니다.

 

 

 

전원주택은 단독으로 전원주택을 짓거나 구입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반려견과 함께 평안하게 살기 위한 전원주택이라면 단지로 구성된 전원주택이 여러 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원주택이 단독으로 있는 경우라면 주택 가까이 차가 지나가던가, 택배나 우편물이 오는 경우가 생길 때, 반려인이 없다면 반려견은 습관적으로나 의무적으로 짖어대기 시작할 것이고,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면 반려견들에게는 지속적인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반려인 스트레스는 해소될지 몰라도 반려견은 공동주택이나 전원주택에서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스트레스 요소에 변화가 없습니다. 오히려 야간에 가까운 도로 등에서 들려오는 자동차 소리와 헤드라이트 불빛 등이 더해져서 더 많은 스트레스가 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전원주택단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단독주택보다는 스트레스 요소로부터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전제가 따르죠. 강아지들이 느끼는 외부 침입자들을 차단하는 것! 

 

 

 

전원주택단지라면 이러한 점은 쉽게 극복이 됩니다. 요즘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 등에서는 얼마전부터 적용이 되고 있는 무인택배함입니다.

 

전원주택에 무인택배함을 적용하고, 이를 단지 출입구 초입에 설치하게 되면(물론, 우편함도 마찬가지죠), 각각의 주택 앞까지 집배원이나 택배종사원이 갈 일이 없어지므로 반려견들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주택연구소 박준영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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