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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 사료 70% 이상이 수입브랜드 점유

2016-10-19

2015년 반료동물 사료 수입 1,775억, 수출 155억 약 11.5배 차이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 70% 이상을 수입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천안을)은 농촌진흥청이 제출한 <반려동물 사료 국내자급 및 수입현황> 자료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70% 이상이 ▲ 다국적 기업 마스 ▲ 네슬레 등에 의해 점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슬레퓨리나와 한국마스와 같은 고급 사료에 대항하는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사료업체(대한사료, 대주사료, CJ, 우성 등)의 사료는 중저가품 사료로서, 최근 성장하는 고가품 사료에 대한 시장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반려동물 사료 수입량은 최근 5년간 20만톤인데 반해, 수출량은 약 3만톤 수준으로 7배 차이가 났다.

 

작년 2015년에는 반료동물 사료 수입액이 약 1,775억원으로 수출 155억과 대비해 11.5배 차이를 보였다.

 

고급화된 수입 사료의 kg당 가격이 국산과 1,400원 이상 차이가 난 까닭에 물량 차이(7배)보다 더 높은 격차를 보이고 있었다.

 

 

 

박완주 의원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반료동물 산업은 고급화로 승부해야 한다"며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관련기관의 연구개발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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