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서울시, 위험에 처한 야생동물 위해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설치 추진

2016-10-21

서울시,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설치 및 운영' 서울대와 MOU 체결

 

서울시는 야생동물 구조·치료 및 질병연구 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함께 '서울시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목) '서울특별시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갖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센터건립 및 운영에 대한 재정 및 행정을 지원하며, 서울대학교는 민간보조사업자로서 실질적인 구조센터 설치 및 운영을 맡게 된다.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서울대학교는 서울시와 환경부의 지원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을 야생동물 구조·치료 등이 적합한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또한 야생동물 구조차량, 진료 및 포획장비 등을 갖추고, 수의사 등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2017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 할 계획이다.  

 

야생동물은 자연생태계의 한 축이지만 도시 확장 등으로 인한 서식지 축소와 단절, 포획, 로드킬, 질병 등 여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설치가 완료되면 서울 도심에서도 인간과 동물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견타임즈주요뉴스

0/140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