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0일 검역본부 본관동 제4회의실에서 '2016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앙백신연구소를 비롯, 제조 및 수출관련 28개 업체 60여명이 참석해, '16년 동물약품관리과 업무추진내역 및 향후 추진계획', 'KVGMP(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와 국제기준과의 비교설명', '농림축산식품 R&D사업의 이해', '검역본부 우수특허 소개 및 산업체 공동연구 추진방향' 등이 소개됐다.

간담회에서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품목 개발을 위해 산업체 공동연구 과제선정 시 업체 제안 과제를 적극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검역본부 이명헌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물용의약품 수출활성화를 위해서는 KVGMP 국제기준과의 조화와 우수한 품목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이 필수라는 민·관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며, "올해 4분기에도 수출관련 협의회, 수출 및 자율점검 우수업체 시상식 등 소통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