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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년 2월까지 겨울 시즌 특별 프로그램 운영

2016-11-30

사진으로 풀어 보는 해양 생물 이야기와 해양 문화 체험 특강
아름다운 '베타'로 '나만의 수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만나볼 수 있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달간 겨울 시즌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학을 맞이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양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해 보는 '해양문화 특강과 사진전'을 포함해 국내 최다인 30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중에서도 해양칼럼리스트 특강 <생명의 바다에서 건져올린 이야기들>은 국내 최초 수중 포토 저널리스트 박수현 기자가 25년간 해양생태계를 경험하며 느낀 생각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았다. 1월 14일과 21일, 2월 4일 등 총 3회 진행된다.

 

박수현 기자가 촬영한 해양생물가족을 주제로 한 '2017. Dreaming' 사진전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다. 해설사를 배치해 사진 속 바다 친구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해설사 운영은 오후 1시~4시이다.

 

직접 수조를 만들고 해양생물을 기를 수 있는 '나만의 수조 만들기'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번에 만나는 생물은 담수어류 '베타(Betta)'다. 베타는 화려한 지느러미가 이목을 끌고 여과기나 호흡기 장치 없이 간편하게 기를 수 있어 초보자들이 처음으로 키우는 수조 생물로 적합하다. 새 학년을 준비하며 해양생물을 직접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아쿠아 어린이 수의사'는 해양생물에 대한 부검을 실습하고 어류를 물속에서 치료하는 ‘약욕’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건국대를 찾아 다양한 동물을 비교하며 신체구조와 각 기관의 역할을 알아보는 '비교해부학' 강의에도 참여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번 겨울 시즌 프로그램에는 관람객이 특강, 사진과 같은 문화적인 접근을 통해 해양생태계를 배우는 콘셉트를 반영했다"면서, "겨울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해양 생태계와 종 보전 등 바다세계를 사랑하고 보호의식을 갖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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