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6
애견타임즈 최광용 기자
경남 진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차단하려고 오는 17일부터 상황이 끝날 때까지 진양호 동물원을 임시폐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충남 천안시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퍼지고 있으며, 창녕 우포늪에서 큰고니 폐사체에서 AI가 검출된 데 이어 지난 14일 지역 내 집현면 지내리에서 야생오리 폐사체가 발견된 때문이다.
시는 외부인의 방문이 잦은 진주시 동물원의 AI 바이러스 유입 차단 및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이런 조처를 했다.
시는 매일 동물원 입구와 조류사 등지에서 예찰과 소독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출입구 소독 발판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