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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우리 고양이 ´1일 1습식´ 가즈아!

2018-01-23

고양이 '주식(主食)', 습식사료로 균형잡힌 한끼 챙기기

 

 

 

새해를 맞아 사랑하는 반려묘를 위해 '1일 1습식'을 실천하는 고양이 집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분섭취가 중요한 고양이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습식사료를 하루에 한번 챙겨주자는 트렌드로 최근 고양이 커뮤니티 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이 사료는 크게 수분 함유량과 형태 등에 따라 건사료와 습식사료로 나눠지며, 급여 용도에 따라 주식과 간식으로 구분된다.

 

건사료는 유통과 보관이 용이하지만, 습식사료는 가장 이상적인 고단백 사료로, 70~85%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고양이의 모질개선과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대부분이 주식인 건사료와 달리 고양이 습식사료는 100% 균형잡힌 한끼 영양을 제공하는 주식용 습식사료와 그렇지 않은 간식용으로 나눠진다.

 

고양이 연구 50년 역사를 가진 영국 월썸연구센터(www.waltham.com)는 "이 둘의 차이를 잘 모르는 반려묘주들이 많은데 쉽게 주식 건사료 없이 주식 습식사료만 먹여도 고양이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을 '주식'이라고 한다"며,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의 기준에 부합하면 주식, 그렇지 않을 경우 간식으로 분류하므로, 고양이 습식사료를 구매할 때에는 AAFCO의 영양 기준을 따르는지, '주식'이라고 표기되어 있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월썸연구센터는 새해를 맞아 반려묘를 건강하게 키우는 '1일1습식' 가이드를 제안한다.

 

 

 

1. '주식'임을 확인한다
고양이 캔이나 파우치에 '주식'이라고 기재되어 있는지 AAFCO의 영양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지 체크한다. 주식용 고양이 습식사료만이 100% 균형잡힌 한끼 영양을 제공한다.

 

2. 고양이 성장단계에 따른 습식을 선택한다
고양이는 나이에 따라 필요한 영양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전 연령대용 고양이 습식사료 보다는 12개월 미만의 아기고양이, 1세 이상의 어른고양이를 위한 습식사료를 선택한다.

 

3. 기호성을 테스트한다
치킨 원료를 좋아하는지, 참치, 고등어 등 생선 원료를 좋아하는지, 한번에 먹는 양이 어느 정도인지 미리 테스트해 두면 습식사료를 구입할 때 편리하다.

 

4. '1일 1습식'을 꾸준히 실천한다
아침 출근 전이나 저녁 퇴근 후 반려묘를 위해 습식사료를 급여한다. '1일 1습식'으로 음수량도 늘릴 수 있고 고양이 습식사료를 급여하면서 나누는 특별한 교감을 경험할 수 있다.

 

5. 따뜻한 온도로 급여한다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는 27~37℃의 온도로 따뜻하게 데워주면 훨씬 기호성이 높아진다. 

 

애견타임즈 최광용 기자 choiky@dog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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