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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해피데이´에서 반려견 전용놀이터 설치 논의

2018-02-08

광양시는 지난달 30일 시민접견실에서 새해 첫 '광양 해피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해피데이는 정현복 시장을 대신해 서문식 경제복지국장이 민원인들을 만나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마동근린공원 내 반려견 전용 놀이터 설치 건의, 광양읍 목성지구 개발 추진과정 문의,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화물 상·하차 지연 문제 개선 건의 등 총 11건이다.

 

 

 

특히 최근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 시대에 맞춰 광양시 애견사랑 밴드 회원들이 방문해 마동근린공원 내 반려견 전용 놀이터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서문식 경제복지국장은 "올바른 애견문화 조성과 애견인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용 놀이터 조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광양읍권의 정주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목성지구 개발사업 문의에 대해서는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올해 상반기 안에 목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해피데이에서 나오는 건의사항 중 추진 가능한 건의사항은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당장 추진이 어려운 건의사항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다양한 대안을 강구하는 등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38회째를 맞은 광양 해피데이는 지금까지 1천400명의 시민이 방문해 760건의 다양한 민원사항과 시정발전 제안사항의 건의가 이뤄졌다.

 

앞으로도 시는 지속해서 해피데이를 운영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애견타임즈 최광용 기자 choiky@dog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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