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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19구조대, ´벌집제거-동물구조-교통사고´ 순 출동

2018-02-12

지난해 경기도 119구조대의 출동 원인 1∼2위는 벌집 제거와 동물 구조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발표한 2017년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구조 건수는 모두 14만9천279건으로 전년도 13만6천377건에 비해 1만2천902건(9.4%) 늘어났다.

 

 

벌집 제거하는 소방관 [ 연합뉴스 자료사진 ] 

 

유형별로는 벌집 제거가 3만5천577건(23.8%)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 구조도 3만3천331건(22.3%)이나 됐다.

 

이어 교통사고 1만5천441건(10.3%), 잠금장치 개방 1만2천894건(8.6%), 화재 1만1천614건(7.8%), 안전조치 1만1천151건(7.5%), 승강기사고 5천682건(3.8%), 위치추적 3천944건(2.6%), 자살추정 2천755건(1.8%) 등의 순이었다.

 

동물 구조 건수의 경우 최근 애완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2015년 1만9천465건, 2016년 2만7천658건, 지난해 3만3천331건으로 매년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구조 인원은 2만2천489명으로 전년도 1만9천720명과 비교해 2천769명(14.0%) 증가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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