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3
애견타임즈 최광용 기자
평창 대관령눈꽃축제장 안에 자리 잡고 22일까지 운영
오픈 후 5일 동안 국내외 방문객 약 2,000여 명 방문
고양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현지에 고양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도시 브랜드를 알린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 홍보부스는 개폐회식이 열린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인근, 대관령눈꽃축제장 안에 자리 잡고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
고양시에 따르면 오픈 후 5일 동안 홍보부스를 방문한 국내외 방문객은 약 2,000여 명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고양시 홍보부스를 찾아 스포츠 관련 체험을 해보는가 하면 고양시의 역사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에 한국대표로 출전한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와 김아랑 선수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짐 케리(캐나다)씨는 "캐나다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평창에 왔다가 고양시 홍보관을 찾았다"면서 "다음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꽃의 도시 고양시에서 열리는 행사에 꼭 참석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온 맥 라이언씨는 "고양시의 마스코트인 고양이가 너무 귀엽다"며 고양이 탈인형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홍보부스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과 고양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며, "평창 현지를 찾은 내외국민들이 고양시를 많이 방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소속의 쇼트트랙 간판 곽윤기 선수는 남자 계주(13일), 김아랑 선수는 1,000m(20일)·1,500m(2월17일)·계주에 출전한다. 또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곽윤기, 김아랑 선수 응원 메시지 달기도 진행 중이다.
애견타임즈 최광용 기자 choiky@dogtimes.co.kr
<저작권자(c) 애견타임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