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4
애견타임즈 최광용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4학년 이상)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보건·환경·동물분야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눈높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매월 1~3회, 1회당 1학교 20명 내외를 신청받아 총20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공: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이번 과정은 미생물교실, 식품교실, 약품교실, 수질교실, 대기교실, 수의사교실 총 6개로 △모기관찰 △손씻기 교육 △사탕의 타르색소 분리 △생활용품의 형광증백제 확인 △DIY화장품 만들기 △간이 정수기 제작과 정수 실험 △탄산음료, 비눗물 등의 pH 알아보기 △수돗물의 경도 측정 △실내공기 중의 부유세균 측정 △생활 속의 악취, 소음 측정 △동물혈액으로 동물의 건강상태 진찰하기 등 생활 속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운영된다.
실습 이외에도 팀별 실험실, 대기질이동측정차량 등을 둘러보며 실험과정과 현장 견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지역에서 보건·환경·동물분야의 특화된 전문 연구원으로 체험교실과 현장 견학을 통해 연구원의 역할 등을 학생들 스스로 느끼게 함으로써 진로체험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애견타임즈 최광용 기자 choiky@dog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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