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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댕댕이 순찰대´ 뜬다... 내달 8일 출범

2024-06-05

반려인과 팀 이뤄 제주시 연동지역 순찰 활동
 

제주 댕댕이 안전지킴이 모집 홍보 포스터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에 '댕댕이 순찰대'가 뜬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댕댕이 안전 지킴이'가 다음 달 8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 댕댕이 안전 지킴이'는 상업 시설이 몰린 제주시 연동지역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며 주민 순찰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반려인이 반려견과 평소 산책 활동 중 안전 위험 요소와 방범 시설물 파손, 재해위험 요소 등을 발견하면 신고하면 된다.

 

제주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원 동기 등에 대한 서류 심사를 거쳐 1㎞ 이내의 산책 코스를 돌며 순찰 활동 수행 여부를 살펴보는 실습 심사도 할 계획이다.

 

실습 심사에서는 반려인 따라 걷기, 보호자 명령(앉아·기다려 등) 수행, 외부 자극(대인·대형견에 대한 반응) 등을 평가한다.

 

제주도는 최종 선발된 안전지킴이에게 반려 문화와 안전 예방 등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조끼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6일부터 19일까지며 제주시 연동에 동물등록을 한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반려견·반려인 1팀씩 총 40팀이다.

 

희망자는 '제주 댕댕이 안전지킴이 누리집'(www.jejupetrol.org)에 신청하면 된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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