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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 상반기 동물병원 151곳 점검 결과 7곳 적발

2024-07-02

시설기준 미흡한 1곳 경고 조치, 나머지 6곳 현장 지도
 

반려동물 유기 예방(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모든 동물병원 151곳에 대해 상반기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7곳을 적발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시설기준에 미흡한 1곳에 대해 경고 조처를 내리고, 의약품 관리대장 작성 등 관리가 일부 미흡한 6곳은 적발사항이 즉시 개선되도록 현장 지도를 했다.

 

점검은 4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8주간 이뤄졌다.

 

도는 점검을 통해 올해부터 모든 동물병원에서 의무화된 동물병원 진료비용 게시 등 준수사항이 전반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출생단계부터 유기 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길고양이·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등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도 적정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현장의 준비 부족을 우려했지만, 다행히 큰 문제가 없었다"며 "앞으로 신뢰받는 동물 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반기별로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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