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연합뉴스
임실치즈로 만든 피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 임실군은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K-펫·치즈산업을 육성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공교육의 질을 높여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지역 정주를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실군은 이번 선정으로 3년간 국비 90억원을 포함해 총 180억원을 들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반려동물과 치즈산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세부 내용에는 임실형 상생돌봄체계 구축, 지역특화 맞춤형 인재융합 양성, 반려동물 및 치즈산업을 통한 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 등이 담겼다.
군은 오수면 일원에 반려동물 특성화 캠퍼스인 반려누리학습센터를 구축, 현장실습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과 창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치즈·바이오 산업의 기업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심민 군수는 "지역에 맞는 교육정책을 통해 동물·치즈 산업을 발전시키고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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