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평택시, 반려동물 보호·복지 인프라 확대... 입양센터 등 조성

2025-02-13

오는 8월 개소 예정인 평택시 동물보호센터 조감도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평택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국비 포함 60억여원을 들여 청북읍 율북리 43-13 일대에 연면적 1천420㎡ 규모로 조성 중인 동물보호센터를 오는 8월 개소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센터에서 보호하는 유기·유실 동물 입양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반려동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 남부지역, 2027년 북부지역, 2028년 서부지역에 1곳씩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만들 방침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반려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을 위해 내년 말까지 타당성 검토 및 계획을 수립한 뒤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진위면에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반려동물 동반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를 올해 청북레포츠공원과 동삭동 모산근린공원 등 2곳에, 내년에는 고덕동에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이 쉼터들이 모두 조성되면 현재 남부 2곳, 서부 3곳, 북부 1곳 등 모두 6곳인 관내 반려동물 동반 쉼터가 모두 9곳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각종 시설의 조성 시기 등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며 "시는 반려동물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행복한 반려친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애견타임즈주요뉴스

0/140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