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연합뉴스
유기유실동물 보호관리지원 사업…입양장려금·보험비용·장례비용 지원

입양 기다리는 버려진 개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는 버려진 반려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입양한 도민 부담을 줄여주는 '유기유실동물 보호관리지원 사업'을 올해 자체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도비·시군비 1억7천만원으로 시군동물보호센터가 보호하는 버려진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도민에게 입양장려금 10만원, 펫 보험비용 10만원, 반려동물 장례비용 2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반려동물 장례비용은 불법 매장, 종량제 봉투를 이용한 처리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기준에 맞으면 반려동물 한 마리를 입양하면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에는 창원시 2곳 등 18개 시군에 동물보호센터 19곳이, 5개 시군에 반려동물 장묘업체 9곳이 있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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