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연합뉴스
태안 댕댕버스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태안군은 오는 4∼5월 반려동물과 함께 꽃구경을 즐길 수 있는 '봄철 태안 댕댕버스'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세계튤립꽃박람회를 관람하고, 힐링여행지 솔향기길과 청산수목원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매회 20명씩 총 5차례 진행된다.
반려동물 좌석과 안전벨트가 마련된 태안 댕댕버스는 4월 12일 경기(수지·광교·수원시청·동탄), 4월 19일과 5월 3일 서울(합정·동작·양재·죽전), 4월 26일 부산·김해에서 출발한다. 나머지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반려인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 여행사 펫츠고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10명당 1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반려인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봄철 태안 댕댕버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국 반려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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