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연합뉴스

경기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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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수원, 용인, 고양 등 7개 동물보호센터를 '운영관리 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12월까지 1억4천만원을 투입해 전문적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컨설팅은 동물보호센터에 보호 중인 유실·유기 동물의 복지수준과 센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20개 동물보호센터가 연간 2만 마리 이상의 유실·유기 동물을 구조하고 있다. 이 중 약 40%의 동물들이 보호자에게 돌아가거나 새 가정을 찾고 있다.
도는 컨설팅 사업을 통해 각 센터의 구체적 현황을 파악해 센터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각 보호센터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세부 업무처리 지침서와 전문 교육자료도 제작한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컨설팅 사업을 통해 동물보호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보호동물의 복지를 개선하며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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