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연합뉴스

안양시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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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2025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다음 달 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확산하고, 반려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 이어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의 생명사랑 토크콘서트, '다묘양육백서' 저자와의 만남(이수정 연성대 반려동물 보건과 교수), 반려동물 응급처치 세미나(이왕희 연성대 반려동물 보건과 교수) 등이 열린다.
반려동물 건강상담·행동상담·비문 등록·위생·미용 및 관내 산업전시 등 21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목줄 미착용 놀이터도 마련해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견주와 반려견이 호흡을 맞추는 '이리와 최강견 선발' 프로그램과 소중한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가족사랑 생명존중 사진전'도 열린다.
이 두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은 안양시 동물보호복지플랫폼(anyang.go.kr/animal)을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써 함께하는 따뜻한 문화를 확산하고, 나아가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책임 있는 반려 문화를 정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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