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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록 반려견·반려묘 349만마리... 6% 증가

2025-05-27

검역본부, 반려동물 실태조사…영업장 15% 증가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국내에 등록된 반려견과 반려묘가 작년 기준 349만마리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작년 새로 등록된 반려견(24만5천마리)과 반려묘(1만5천마리)는 전년보다 4.2% 감소한 26만마리였다.

 

반려견은 주택에서 기를 경우 2개월령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지만, 반려묘는 현재 시범 사업으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반려묘 등록 수는 지난 2022년 1만1천마리에서 2023년 1만3천마리, 작년 1만5천마리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반려견과 반려묘 누적 등록 수는 전년보다 6.3% 증가한 349만마리(죽은 개체 제외)로 집계됐다.

 

이 중 반려견이 343만마리로 5.9% 증가했으며 고양이가 6만마리로 35.7% 늘어났다.

 

작년 구조한 유실·유기 동물은 10만7천마리로 전년보다 5.5% 감소했다. 이 중 1만2천마리(11%)가 소유자에게 반환됐다.

 

작년 동물보호센터는 231곳이고 이중 지방자치단체 직영이 75곳이다.

 

작년 동물보호센터 인력은 999명, 보호 비용은 동물 한 마리당 43만5천원으로 각각 1.5%, 31.4% 늘었다.

 

동물 보호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동물보호관은 801명이고,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를 모두 1천293건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 중 목줄·인식표 미착용 등 돌봄 관리 미흡이 826건(63.9%)으로 가장 많았다.

 

동물생산업과 장묘업, 수입업, 미용업 등 반려동물 영업장(8종)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2만3천565곳으로 집계됐고 영업장 종사자는 14.9% 증가한 2만9천305명이었다.

 

영업장 중에서는 동물 미용업이 1만172곳(43.2%)으로 가장 많았고 위탁관리업이 5천603곳(23.8%)으로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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