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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이어 북구에도 반려견 테마공원 조성... 9월 개장

2025-07-29

개장 앞둔 포항펫필드

[촬영 손대성]

 

경북 포항에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테마공원이 연이어 문을 연다.

 

포항시는 오는 9월께 북구 흥해읍 죽천리에 반려동물 테마공원인 포항펫필드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펫필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자연 속에서 함께 뛰어다니며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관리실, 카페, 주차장, 화장실, 소형견 운동장, 중·소형견 운동장, 중·대형견 운동장, 프리존, 쉼터,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테마공원을 만들었다.

 

이 시설은 무료로 운영된다.

 

앞서 시는 2021년 11월 남구 오천읍 문덕리 포항철강산업단지 4단지 근린공원에 반려동물 테마공원인 포항댕댕동산을 개장했다.

 

포항댕댕동산도 소형견 운동장, 중형견 운동장, 대형견 운동장, 프리존, 카페, 화장실 등을 갖췄다.

 

펫필드와 댕댕동산은 등록을 마친 반려동물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반려동물 중 개만 등록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남구에 테마공원이 있는데 북구에도 수요가 많아서 테마공원을 만들었다"며 "일반 도로 등에서는 목줄을 해야 하지만 테마공원 내에서는 목줄 없이 뛰어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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