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연합뉴스

포항펫필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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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오는 12일 북구 흥해읍 죽천리 일원에 반려동물 테마공원 '포항펫필드'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20억원을 들여 영일만산업단지 근린공원을 고쳐 반려동물 테마공원으로 조성했다.
포항펫필드는 반려견 체중별로 소형견(7㎏ 이하)·중소형견(12㎏ 이하)·중대형견(12㎏ 초과) 운동장, 음수대, 배변수거함, 놀이·훈련기구를 갖췄다.
운동장 내에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다.
체중 제한 없는 자유구역과 4개의 개별 쉼터로 구성된 산책로, 야외 화장실, 카페 등도 마련했다.
이번 개장으로 포항시는 2021년 남구 오천읍에 조성한 '포항 댕댕동산'과 함께 두 곳의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운영한다.
이강덕 시장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포항펫필드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견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팻필드
[촬영 손대성]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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