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연합뉴스
백신 무료 제공…접종 시술료 1만원은 소유자 부담
성북구 광견병 예방접종
[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광견병은 동물에게 물리면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발병 시 치명률이 거의 100%에 이른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과 반려묘는 정기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구는 이번 접종 기간에 관내 동물병원에 1천800마리 분량의 백신을 공급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이며,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마친 뒤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 백신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접종 시술료 1만원은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접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동물병원에 잔여 물량을 미리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구는 전했다.
성북구 내 33개 지정 동물병원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상세한 병원 명단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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