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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린이 모래 놀이터 106곳 기생충 불검출

2025-11-24

아파트 모래놀이터 (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어린이 모래놀이터 106곳 모래를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한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1차 검사에서 4곳에서 기생충이나 기생충 알이 검출돼 모래 소독 등 시설 개선 조치 이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준공 15년 이상이 지난 아파트 단지의 모래 놀이터에 대해서는 중금속 항목도 분석했는데 납, 카드뮴, 비소, 수은, 6가 크로뮴 항목에서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놀이터 모래에는 미생물이 서식하기 쉽고 외부 환경오염 물질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자주 찾는 4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최소 1회 이상 주기적인 소독이 권고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연 2회 이상 100도 이상의 증기소독이나 약품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용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설관리자는 모래 소독이나 교체 등 시설위생 관리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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