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대전시, 9개 대학·연구기관·기업과 반려동물산업 성장 맞손

2025-11-25

대전 반려동물공원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는 25일 시청에서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9개 기관과 함께 반려동물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남대, 우송대,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기초과학연구원, 중앙백신연구소, 대전도시공사가 참여했다.

 

대전시는 전국 대비 반려동물 관련 대학 비율이 높아 인재 양성 기반은 충분하지만 산업체 현장경험 기회를 얻기가 어렵고 실습 기관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았다.

 

협약 기관들은 반려동물학과 학생을 위한 현장견학과 직무체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동물보호센터·동물병원·연구시설·동물원 등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산업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촉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동물보호사업소 등을 통해 직무체험과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대학은 참여 학생 모집과 행정지원·안전관리를 담당한다.

 

연구기관과 산업체, 대전도시공사(오월드)는 연구시설 견학, 산업현장 체험, 야생동물 사육관리, 직무 멘토링 등 실무중심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산업이 미래 전략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별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 지방자치단체로서,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도시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j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애견타임즈주요뉴스

0/140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