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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동물 소리가 나네´ 생태동화 소리책 출간

2016-12-26

동화·동요·생태를 한 권에 담아낸 다기능 영·유아용 3권 발간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동화·동요·생태 등 정보를 한꺼번에 묶은 다기능 영·유아용 '생태동화 소리책'(사운드북) 시리즈를 발간한다.

 

이 시리즈는 '우리 엄마예요?', '참구리의 목소리 찾기', '담요가 사라졌다!' 등 3권으로 구성됐다.

 

'우리 엄마예요?' 편은 새끼 괭이갈매기 끼루기가 엄마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참구리의 목소리 찾기'편은 수컷 참개구리 참구리가 멋진 목소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각각 담았다.

 

 

 

전문 성우의 목소리를 통해 생태동화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괭이갈매기, 참개구리,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 물개 등 권별로 각 8종에 이르는 동물들의 소리도 체험할 수 있다.

 

페이지 하단에는 동물 생태정보도 수록해 부모가 아이들에게 생태지식을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담요가 사라졌다!'는 평화로운 동물농장에 어느 날 담요가 사라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동물 울음소리로 의성어를 공부할 수 있는 동요를 담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생태동화 소리책' 시리즈는 자연 속 동물들의 소리와 창작동요까지 즐기며 생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개발에 직접 참여해 원고와 그림을 감수했다. 참개구리, 여치 등 현장에서 직접 녹음한 동물 울음소리를 수록, 자연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장난감 느낌을 주는 기존의 사운드북과는 달리 플라스틱 버튼이 아닌 종이 표면을 누르는 방식을 적용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느낌을 전달한다.


전국 서점에서 이달 중 판매된다. 가격은 각 1만 5천원이다.

 

(세종=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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