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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동물캐릭터 맥주 인기…코끼리 필라이트 1억캔 판매

2018-01-17

하이트진로의 동물캐릭터 맥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4월 말 첫선을 보인 필라이트가 출시 6개월 만에 1억캔 판매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런 인기는 저렴한 가격과 함께 국산 맥주제품 중 처음으로 동물 캐릭터인 코끼리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하이트진로는 분석했다.

 

하이트진로가 2013년부터 수입, 판매하는 태국의 대표맥주 싱하도 태국음식 전문식당 등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싱하는 유일하게 태국 왕가의 승인을 받은 맥주다. 민간신앙에서 태국을 수호하는 고대 전설의 사자를 전면에 그려 넣었다.


일본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맥주인 기린맥주 판매도 첫 수입된 2012년 이후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상상 속의 동물인 기린을 전면라벨에 사용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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