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연합뉴스
'찾아가는 우리동네 댕댕힐링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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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댕댕힐링스쿨'을 오는 21일 오후 2시 남산타운아파트 쌈지공원과 남산자락숲길 일대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중구 주민등록 인구 약 12만명 중 3만여명(25%)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행사는 반려인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 찾아갈개(문제행동 교정) ▲ 산책할개(체험형 산책 교육) ▲ 건강할개(반려견 건강강좌)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선택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갈개는 전문 훈련사가 11월까지 보호자와 일정을 맞춰 유선 상담과 가정 방문을 통해 반려견 성향을 진단하고 개선 방법을 알려준다. 행사 당일에는 참여 대상 중 일부를 선정해 행동교정을 시연한다.
산책할개에서는 리드줄 사용법, 기본 훈련 원리 등을 배우고 실제 숲길 산책을 통해 리드워크와 목줄 활용법 등을 익히게 된다.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찾아갈개 70가구, 산책할개 30가구, 건강할개 20가구, 취약계층 반려견 건강상담 10가구를 각각 모집한다.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해 주민과 반려동물,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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