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연합뉴스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전경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25일 '구로댕냥이네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로부터 운영 사무를 위임받아 구로구가 운영하는 복합형 동물복지 거점 공간이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반려견 놀이터와 연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상 4층, 273.87㎡ 면적에 교육장 2개와 고양이 입양카페, 행정사무실, 격리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센터는 ▲ 반려견 학교 ▲ 일일수업 ▲ 구로 문화교실 ▲ 고양이 돌봄카페 ▲ 산책 예절교육(펫티켓 캠페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양카페에서는 서울시 입양센터에서 검진과 관리를 마친 보호묘를 격리 공간에서 관찰한 후 입양을 연계한다.
센터는 운영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교육 프로그램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구로댕냥이네'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정식 개소식은 7월 1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댕냥이네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개소를 계기로 책임 있는 반려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로댕냥이네 개소를 앞두고 현장점검 중인 장인홍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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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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