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내품애센터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구가족센터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반려견을 키우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썸댕문 with 내품애센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커플 매칭률 65%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된 '썸대문 with 벚꽃'의 두 번째 시리즈다. 행사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진행된다.

하루에 미혼남녀 12명씩 이틀간 24명이 오후 1~8시 반려견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및 커플게임, 1대1 데이트, 저녁식사 등에 참여한다. 행사를 마칠 때 마음에 드는 이성을 3순위까지 제출해 최종 커플로 성사되면 후속 데이트도 지원받는다.

서대문구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면서 반려견(중·소형견)을 키우는 28~39세 미혼남녀(1997~1986년생)가 참여 대상이다. 희망자는 10월 1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1차 서류 심사 후 무작위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선선한 가을날 서대문구의 청춘남녀들이 반려견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소중한 인연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썸댕문 with 내품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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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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