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애견타임즈 김상현 기자
이동봉사 교육·입양 키트 전달·사료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 본격 추진
네츄럴코어가 지난 17 일(수) 환경 콘텐츠 전문 기업 ‘㈜안드레의바다’와 함께 올바른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건강한 유기동물 보호·입양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안드레의바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기동물 보호와 생명존중 교육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업무 협약 체결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츄럴코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진영 네츄럴코어 대표이사, 백송이 안드레의바다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양사는 단순 후원이 아닌 ▲국내외 봉사자 연계를 통한 유기동물 보호소 지원 및 봉사자 교육 프로그램 ▲유기동물 구조·치료·입양·봉사활동 교육 등을 위한 ESG 연계 ‘애니멀 웰페어(animal welfare, 동물복지)’ 펀드 조성 및 개인·기업 참여형 기부 구조 확립 ▲도심형 카페 타입의 유기동물 입양센터 운영 협력 등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등 교육과 실천이 결합된 동물복지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안드레의바다가 운영하는 개인·기업 참여형 사료 후원 플랫폼 ‘울프상조’에서는 개인이 3만 원을 후원하면 10kg의 사료가 보호소에 전달되고, 부족한 금액은 기업 후원을 통해 충당하는 참여형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 기업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각 기업이 판매하는 사료나 훈련사 추천 제품을 중심으로 선정해 보호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송이 안드레의바다 대표는 “교육 및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봉사, 후원, 교육, 입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네츄럴코어와 함께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진영 네츄럴코어 대표는 “이번 협약은 유기동물 입양과 보호 활동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문화로 자리 잡게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카페형 입양 센터 등 입양 활성화를 위한 근원적인 문화를 만들어 나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력하며 사회 전반에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애견타임즈 김상현 기자 kimsh@dog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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